2024년 10월 01일(화)

고향 광주에 걸린 '쇼미10' 우승 축하 현수막 속 '레퍼' 보고 당황한 조광일

Mnet '쇼 미 더 머니 10'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Mnet '쇼 미 더 머니 10' 우승을 차지한 래퍼 조광일의 고향 곳곳에 축하 현수막이 걸렸다.


지난 9일 조광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고향인 광주 남구와 모교인 전남 공업고등학교에 걸린 '쇼 미 더 머니 10'(쇼미 10) 우승 현수막 사진을 공유했다.


현수막에는 "'쇼 미 더 머니 10' 전국 TOP 레퍼 조광일 우승을 축하합니다", "'쇼 미 더 머니 10' 전국 TOP 레퍼 조광일 우승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특히 광주 남구 주민자치회에서 준비한 현수막에는 '쇼미 10'에서 당당하게 1등을 거머쥔 조광일을 '남구의 아들'이라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Instagram 'jogwangil_'


자신을 축하해 준 고향의 현수막을 본 조광일은 "감사합니다"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현수막에 잘못 표기된 '레퍼'라는 단어에 당황스러워하며 계이름을 활용해 재치 있게 웃어넘기기도 했다.


조광일은 지난 3일 종영한 Mnet '쇼 미 더 머니 10'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Mnet '쇼 미 더 머니 10'



파이널 라운드에서 조광일은 다이나믹 듀오 개코, 최자와 함께 '정통 힙합'의 진수를 보여주는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당시 자신의 강점인 속사포 랩을 숨 가쁜 기색 없이 해 현장 평가단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조광일은 오는 11일, 12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쇼미더머니10 콘서트: THE CLIMAX'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