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코로나 걸리기 싫다"...팝스타 아델, 코로나 '백신 미접종' 관객 거부

Instagram 'adele'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세계적인 팝스타 아델이 코로나 백신 미접종 관객은 자신의 콘서트에 입장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8일(현지 시간) 여러 외신에 따르면 아델의 콘서트 예약을 담당하고 있는 티켓마스터는 "행사장 입장을 위해 모든 참석자는 예방 접종을 완료하고 행사 48시간 이내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야 입장할 수 있다"라고 공지했다.


미국에서 진행된 다른 콘서트와는 달리 아델은 백신 예방 접종 증명서와 음성 결과 통지서 모두 지참해야 관람이 가능한 것이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도 코로나19 가정용 키트 검사 결과는 허용되지 않고 PCR 검사를 받아야만 한다.




아델은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내세운 것에 대해 "현재 코로나 상황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고, 부디 내 쇼에 오는 사람이 겁먹지 않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무엇보다 나 또한 코로나에 걸리고 싶지 않다"라면서 간절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아델은 코로나 때문에 2022년 예정돼있던 주요 월드 투어 콘서트 일정은 모두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델은 내년 1월 21일부터 4월까지 주말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콘서트장은 4,1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넓은 곳이기에 아델은 공연에서 많은 팬들과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