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스파이더맨', 개봉 6일 남기고도 예매율 72.2%로 압도적 1위..."팬데믹 이후 최고"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마블 스튜디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전부터 압도적 예매율을 보였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72.2%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3.8%로 2위인 영화 '몬스타엑스 : 더 드리밍'과 엄청난 격차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지난 7일 티켓이 오픈되고 줄곧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사전 예매 관객 수는 벌써 21만 9,090명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동시기 사전 예매량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지난 2018년 개봉해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예매 오픈 3일차 기록보다도 높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에 의해 정체가 탄로나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로 전락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스파이더맨은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는데, 이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된다.


이를 통해 숙적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가 나타나 스파이더맨은 엄청난 위기를 맞는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역대 모든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틀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밝혀진 적은 처음일 뿐만 아니라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뤄 개봉 전부터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출연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콜먼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더욱 커진 스케일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선보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오는 15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