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애플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구형 아이폰인 아이폰6 플러스를 더는 수리할 수 없다는 소식이다.
지난 1일(현지 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 등 외신은 애플이 아이폰 6 플러스를 오는 31일 빈티지 제품 목록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아이폰6 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다.
애플은 일종의 재고 및 단종 정책의 일환으로 제조한 지 5~7년 제품의 서비스를 제한하는 빈티지 서비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7년 이상 제조 제품에 대해서는 모든 하드웨어 서비스를 예외 없이 중단하는 옵솔리트 서비스 정책이 있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공식 서비스 센터에 부품의 재고가 없는 경우에는 공식 수리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는 2014년 9월 출시됐다. 아이폰 6 플러스는 2016년에 단종됐으며 아이폰6은 2018년까지 일부 소매업체가 판매했다.
아이폰 6 플러스의 경우 출시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디자인이 예쁘고 고장이 나지 않아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유저들이 많아 이들의 아쉽다는 반응이 예상된다.
한편 두 제품은 이미 몇 년 전 iOS 13 출시와 함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원이 중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