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제(6일) 하루 국내에서는 4천 95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일 수천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쏟아지는 데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까지 늘고 있어 방역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이에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일시 중단하고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하고 있는데, 감염 확산세를 잡아낼 수 있을지에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4천 954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위증증 환자 수는 774명으로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 수는 47만 2천 31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4천 924명이었고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명이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2천120명-경기 1천321명-인천 251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3천 692명이 나왔다.
사망자는 64명 늘어 누적 총 사망자 수는 3천 95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이번 주부터 식당과 카페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방역패스 적용을 강화한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 조치를 시행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적 모임 인원수를 각각 6명, 8명으로 줄이고 식당과 카페 등 '방역패스' 적용 시설이 늘어났다.
다만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영업 시간은 24시간으로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