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그룹 카라 출신 한승연이 초등학교 때 입었던 옷도 맞는 극강의 슬림한 몸매를 자랑했다.
지난 2일 한승연(34)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한승연은 이사를 하다가 찾은 과거 해양소년단 시절 옷을 보여줬다.
한승연은 "발견한 기념으로 입어보려고 한다"라면서 "저도 궁금하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했던 거 같은데 그때 이후 처음으로 이 옷을 꺼내든 거다"라며 해양소년단 옷이 현재 자신에게 맞을지 안 맞을지 시험해 봤다.
이후 환복을 한 한승연은 마치 어제 산 것처럼 잘 맞는 해양소년단 옷 태를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예계 대표 소두로 유명한 만큼 그는 모자까지도 찰떡으로 맞는 모습을 보였다.
한승연은 "이게 말도 안 되지만 제가 초등학교 때 입었던 옷인데 저희 부모님이 얼마나 큰 걸 샀는지 딱 사이즈가 무대 의상이다"라며 신기해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는 컸는데 이제는 어깨라인이 딱 맞다. 오랜만에 입었는데 옷이 맞아서 뿌듯하다"라며 기뻐했다.
한승연은 "초등학교 때 옷이 맞는다. 말도 안 된다. 웃긴다. 황당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중학교 교복도 착용해 봤는데 오히려 옷이 살짝 큰 느낌이 들기까지 해 감탄을 불렀다.
한승연은 "치마가 무릎보다 내려왔다. 교복 치마가 지금도 커 보이는 것 같다"라고 부끄러운 듯 소리쳤다.
그는 "그때 당시 교복을 고쳐 입는 친구들이 거의 없었다. 멋쟁이 친구들만 치마를 말아 입기를 했다. 나는 교복 치마를 수선하지 않고 스탠더드 교복을 입고 다녔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한승연의 키는 158cm로 알려졌다.
그는 카라 활동 당시인 지난 2011년 SBS '일요일이 좋다 -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에 출연해 가장 많이 쪘을 때의 몸무게가 46kg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