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블랙야크가 유럽 스위스 현지 필드테스트로 기술력을 집약해 완성한 가죽등산화 '야크로드 Ⅲ GT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야크로드는 블랙야크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중등산화 시리즈의 이름으로 최상의 기능성을 제공하는 브랜드의 정신을 담아 다양한 지형의 국내외 산에서 필드테스트를 거쳐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야크로드 Ⅲ GTX'는 시리즈의 네 번째 제품으로 블랙야크 글로벌 앰버서더들이 스위스 체르마트에서 직접 필드테스트에 참여해 완성됐다.
가장 크게 업그레이드 된 점은 락 기능으로 신발 끈을 고정해주는 '기능성 아일렛'의 적용이다. 신발 끈을 아일렛에 끼우면 쉽게 느슨해지지 않아 힘의 강약 조절을 하며 묶을 수 있고, 신발 끈이 풀리거나 걸리는 것을 방지해 산행 중 활동성과 안정성을 높여준다.
이번 제품은 100% 방수와 투습 기능을 갖춘 고어텍스 소재 활용으로 장시간 착용으로 인한 습기나 갑작스러운 비에도 젖지 않아 최적의 보행 환경을 만들어준다. 고마모성 부틸 고무를 아웃솔로 사용해 최상급의 접지력과 내구성을 제공한 것도 장점이다.
오솔라이트 결합형 인솔은 땀 흡수 기능을 발휘하고 뒤꿈치 부분의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 사출로 발의 뒤틀림을 방지한다. 여기에 발목을 덮는 하이컷 높이로 발목 부분을 3D 몰딩 구조로 만들어 발목의 안정감을 더했다.
'야크로드 Ⅲ GTX'는 남녀 공용 제품이며 색상은 다크 그레이 컬러로 출시됐다. 이후 초코렛, 샌드 2가지 컬러도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아크로드 시리즈는 후속 제품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있을 만큼 블랙야크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해를 거듭할 때마다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착화감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필드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험준한 스위스 체르마트를 누비며 완성된 이번 야크로드 Ⅲ GTX는 실제 사용자들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