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영화 '해피 뉴 이어'에 출연하는 14인의 사연을 엿볼 수 있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3일 '해피 뉴 이어'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둔 연말, 수많은 이들이 오고 가는 호텔 엠로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14인 14색의 로맨스가 담긴 보도스틸 17종을 전격 소개했다.
올해 안에 운명의 남자에게서 고백을 받게 될 거라는 운세를 들은 호텔 매니저 소진(한지민 분)과 그가 15년째 짝사랑 중인 남사친 승효(김영광 분).
그리고 승효가 깜짝 결혼을 발표한 상대 영주(고성희 분)까지 우정과 사랑을 넘나드는 이들의 삼각 로맨스가 기대감을 자아낸다.
엠로스의 대표로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심각한 짝수 강박증이 있는 용진(이동욱 분)과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하우스키퍼 이영(원진아 분)의 사내 로맨스는 설렘을 자극한다.
또 취업도 연애도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아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호텔을 찾은 투숙객 재용(강하늘 분)과 그를 담당하게 된 호텔리어 수연(임윤아 분)의 비대면 로맨스는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호텔 투숙객과 도어맨으로 40년 만에 재회한 캐서린(이혜영 분), 상규(정진영 분)의 황혼 로맨스 역시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오랜 무명끝에 전성기를 맞게 된 가수 이강(서강준 분)과 계약 만료를 앞둔 매니저 상훈(이광수 분)의 브로맨스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학교 퀸카 아영(원지안 분)을 남몰래 좋아하는 소진의 동생 세직(조준영 분), 매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엠로스에서 자신의 인연을 기다리는 맞선 전문남 진호(이진욱 분)까지 각자의 사연을 안은 14인의 로맨스는 보는 이의 공감을 자극한다.
여기에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눈이 내리는 배경 그리고 새해 카운트다운 파티 등의 연말 분위기가 더해진다.
한지민부터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대세 배우가 총출동하는 '해피 뉴 이어'는 오는 12월 극장과 티빙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