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이하 2021 AAA)가 개최됐다.
세계 최초 가수, 배우 통합 시상식 '2021 AAA'는 올해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온택트로 진행됐다.
6년 연속 해당 시상식을 안정감 있게 이끌어온 이특과 MZ 세대 워너비 아이콘 장원영이 MC를 맡아 조화로운 호흡을 자랑하며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날 가요,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스타들이 시상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00%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인기상에는 엑소, 트와이스, 임영웅, CL, 김선호, 송지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1년을 빛낸 영예의 대상 수장자가 대거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의 트로트에는 임영웅이, 올해의 스테이지에는 에스파가, 올해의 퍼포먼스에는 스트레이 키즈가, 올해의 노래에는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앨범에는 NCT 127, 올해의 가수에는 세븐틴이 이름을 올렸다.
배우의 경우 이승기가 올해의 배우 TV 부문, 유아인이 영화 부문, 이정재가 올해의 배우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신스틸러상, 베스트 초이스상, 아이콘상, 뉴웨이브상, 포텐셜상, 포커스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많은 연예인들이 상을 받으며 기쁨을 함께 했다.
상 이름 짓기가 어려웠을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수의 스타들이 트로피를 품에 안자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누리꾼은 "모두의 축제라 행복했다", "다 즐겁게 돌아갔으면 됐다", "함께 즐기는 시상식 좋다"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대상이 9명인 건 너무했다", "무근본 시상식", "그냥 출석상이네"라며 혹평을 내놨다.
한편 '2021 AAA'는 내년에도 화려한 라인업과 더욱 커진 스케일로 대중을 찾아올 예정이다.
다음은 '2021 AAA' 수상자 명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