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블랙핑크 로제가 눈썹을 옅게 했을 때 미모가 돋보이는 이유가 있었다.
최근 스타일 컨설턴트 '레어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진한 눈썹과 짙은 눈썹이 안 어울리는 스타로 블랙핑크 로제의 모습이 담긴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영상 속 레어리는 "제가 컨설팅 하는 고객님들께서 닮고 싶은 분위기를 설명할 때 로제 님을 많이 언급한다. 그래서 지난 번 헤어 분석에 이어 메이크업 분석을 해보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로제의 데뷔 초와 현재를 비교해보면 분위기가 달라진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로제는 최근 발매한 앨범 '언더그라운드'에서 고혹미 넘치는 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로제의 특이점을 꼽자면 그의 눈두덩이 길이가 짧다는 점이다. 최근 공개된 로제의 사진은 그의 눈썹색이 거의 피부톤과 비슷하게 빠져 인상이 강하게 와닿지 않는다.
반면 로제의 데뷔 초 사진을 보면 눈썹과 머리색이 모두 어두웠다. 이 모습은 눈두덩이 길이가 짧은 특징이 더욱 부각돼 조금 더 날렵하고 강한 이미지를 줬다.
그렇다면 로제와 같이 눈두덩이가 짧을 경우 어떤 메이크업을 해야 할까. 레어리는 "눈두덩이가 짧으면 눈썹을 올려서 메이크업을 할 수도 있지만 눈썹의 컬러감을 빼는 것도 방법"이라며 "그렇게 하면 카리스마 있고 강한 이미지가 조금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로제는 눈썹 하나로 진할 때는 강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연할 땐 신비스럽고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뽐낸다.
로제의 경우 섀도우를 넣을 때 가로로 길게 넣고 언더라인을 강조, 눈썹 색도 최대한 옅게 메이크업을 한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로제는 검정 머리에 진한 눈썹을 할 때보다 금발 헤어에 지금처럼 옅은 메이크업이 훨씬 잘 어울린다", "컬러감 하나로 이미지 확 달라지는 게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