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길거리에 숨겨진 실제 '비트코인' 찾아 줍줍할 수 있는 AR 게임 나왔다

FOLD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AR(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거리를 다니며 숨겨진 포켓몬을 잡는 게임 '포켓몬고'처럼 길거리에 숨겨진 비트코인을 찾아내 채굴해 낼 수 있는 게임이 개발됐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비트코인 어플 폴드(Fold)이 게임 '포켓몬고' 제작사인 나이언틱가 협력해 AR을 통해 거리에서 비트코인을 얻을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한 소식을 보도했다.


이 게임은 나이언틱의 AR 게임 기술과 폴드의 암호화폐 기술을 사용해 AR 게임을 하면서 비트코인 보상을 얻는 게임이다.


폴드AR의 게임 방식은 포켓몬고와 매우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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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접속해 포켓몬고를 하듯이 핸드폰을 비춰 거리에 숨겨진 비트코인 보상 블록을 찾아 이를 두드려 블록을 열어 코인을 얻는 방식이다.


AR 게임을 통해 직접 사용자가 거리에서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보상으로 주어지는 비트코인의 양은 1페니(한화 약 10원)의 20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윌 리브스 폴드 최고경영자(CEO)는 "누구나 이 게임을 통해 주변 세계를 탐색하여 비트코인 등 기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우리에겐 교육이나 전문성과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비트코인 경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출시된 '폴드AR' 베타 버전으로 현재 소수 사용자만 제한된 시간 동안 플레이할 수 있다.


폴드 측은 향후 더 많은 사용자에게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