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천생 연예인'처럼 생겼지만 의외로 '평범한 직업' 가졌던 스타 반전 과거 6인

뉴스1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카메라 앞에서만 서면 확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줘 '천생 연예인'이라는 말이 붙는 스타들.


그러나 스타들 모두가 처음부터 꿈꾸던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갖게 된 것은 아니다.


연예인들 중 일부는 데뷔하기 전에 다른 일을 하면서 평범한 삶을 살기도 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지금과 달리 다른 길을 걸었던 스타들을 함께 만나보자.


1. 이시영 - 찜질방 매점 사장님


넷플릭스


JTBC '아는 형님'


숏폼 콘텐츠 플랫폼 '틱톡'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시영은 배우로 데뷔하기 직전에 찜질방 매점을 운영했다.


그는 2016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찜질방 매점에서 일하던 때를 고백했다.


오디션에 낙방한 후 찜질방 일을 시작한 이시영은 동대문에 직접 가서 음료수, 속옷, 양말 등을 도매로 구매했던 경험담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2. 김태리 - 마트 두유 판매원


제이와이드컴퍼니


SBS '본격 연예 한밤'


영화 '아가씨'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배우 김태리도 과거 다른 직업을 가졌다.


데뷔 전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한 김태리는 마트에서 두유를 파는 판매원으로도 일했다.


그는 일하던 중 한 카페 사장님의 눈에 띄어 카페 직원으로도 스카우트된 것으로 알려졌다.


3. 원빈 - 자동차 정비공


뉴스1


사진 제공 = 올젠


원빈은 과거 고향인 강원도에서 정비공으로 일한 경험이 있다.


그는 평범한 시내 카센터에서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하면서 뒤늦게 연예인의 꿈을 꾸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힘겹게 부모님을 설득하는 데 성공한 원빈은 케이블채널 공채 배우로 합격하며 연예계에 입문하게 됐다.


4. 이유영 - 미용실 스태프


뉴스1


SBS '청룡영화상 시상식'


배우 이유영은 과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으로 미용실 스태프로 일하던 때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스스로 '무엇을 하고 싶나' 생각하는 과정에서 미용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후 연기자의 꿈을 갖게 된 이유영은 1년 반 동안 준비하면서 22살에 연기를 위해 뒤늦게 대학교에 입학했다.


5. 송중기 - 쇼트트랙선수


뉴스1


MBC '트리플'


송중기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무려 12년 동안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실제로 고향인 대전의 대표 선수로 3번이나 출전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송중기는 교통사고로 발목 부상을 당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해야 했다.


당시 쇼트트랙 대표팀 사이에서 '파벌 싸움'이 심화되자 송중기는 싸움에 휩싸이기 싫어 운동을 과감히 그만 둔 것으로 알려졌다.


6. 류준열 - 방과후 교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커뮤니티


tvN '응답하라 1988'로 인기를 얻은 배우 류준열도 과거 초등학교 방과 후 연극반 교사로 일한 적이 있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씩 연극 놀이, 뮤지컬 수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에 류준열이 '방과 후 수업'을 하는 모습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무대 인사에서 과거 자신이 가르쳤던 학생을 만난 류준열은 "많이 컸다"면서 반가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