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온주완이 입맛이 달라 이별 위기에 놓인 커플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30일 MBC에브리원 '끝내주는 연애'에서는 한 대학생 국제 커플이 위기의 커플로 출연했다.
먼저 남성은 "여자친구와의 데이트가 힘들다"며 "여자친구가 핫플레이스를 좋아하는데 (나는) 집돌이라 그 열정에 따라가기가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두 사람이 함께 했던 '한복 데이트'에 대해서도 남성은 5점 만점에 2점을 주며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외국인이다 보니 많이 쳐다본다"며 남다른 고충을 털어놨다.
입맛 역시 두 사람 사이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 남성은 밥을, 여성은 파스타를 선호해 연애 초반에는 식사를 같이 못 할 정도로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
이밖에도 여성은 식당이나 카페를 가면 다소 강압적인 태도로 시그니처 메뉴를 먹게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온주완은 "저도 카페 투어를 좋아하지만, 커플이어도 메뉴를 강요하는 건 선 넘는 행동이다"고 지적했다.
온주완의 일침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며 방송 이후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