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유가족께 사과드렸다"...유관순 열사 모욕 논란 BJ 오메킴이 복귀 방송에서 한 말 (영상)

아프리카T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유관순 열사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아프리카TV BJ 오메킴이 복귀했다.


자숙을 선언한 지 6개월이 지난 시점으로 시청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했다.


지난 29일 오메킴은 아프리카TV에서 약 11분간 생방송을 진행했다.


가장 먼저 오메킴은 "그날 방송을 여러 번 돌려봤는데 제가 봐도 너무 불쾌하고 너무 큰 잘못을 했다는 걸 볼 때마다 깨달았다"라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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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킴은 "제가 너무 큰 잘못을 해서 바로잡기가 굉장히 힘들다는 걸 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나아지고자 유관순 열사님 기념 사업회를 가서 회장님 뵙고 사과를 드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관순 열사님 유가족 대표분께도 사과를 드렸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너무 죄송해서 얼굴을 못 들고 있었는데 오히려 감사하게도 앞으로 잘하면 된다고 저에게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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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에 쉬면서 한국사 자격증을 공부해 2급을 땄다"라며 "다음에는 1급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는 열심히 하고 노력하면서 바른 사람이 되도록 살도록 하겠다"라는 말을 남긴 후 방송을 종료했다.


한편 당시 술자리에서 함께 논란이 됐던 BJ 봉준의 복귀 시점은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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