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균형감각과 근력을 모두 갖춘 상남자 중의 상남자의 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ViralHog'에는 러시아 우파에 살고 있는 낙하산부대원 출신 크로스핏 선수 루슬란 "재규어" 사디코프(Ruslan "JAGUAR" Sadykov, 29)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믿기지 않을만큼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보는 이들에 큰 충격을 안겼다.

루슬란은 밸런스 보드 위에 올라가 100kg 바벨을 어깨에 올린 채 완벽한 자세를 유지하며 스쿼트를 했다.

가만히 서서 중심을 잡기도 힘든 밸런스 보드 위에서 스쿼트를 하는 것만으로도 놀라운데 100kg에 달하는 바벨까지 견뎌내는 그의 모습은 왜 그가 천적이 없는 먹이사슬의 최강자 '재규어'로 불리는지 알 수 있게 한다.

균형이 한 번 깨지는 순간 최악의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지만 그는 담담하게 10번의 스쿼트를 해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일반인이 아니라 초인이다", "와 내가 하나도 못 하는 걸 동시에 다하네", "보는 사람이 더 불안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루슬란 "재규어" 사디코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운동 영상을 올리며 많은 헬스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