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방탄소년단의 미국 콘서트에 스폰서로 참여해 현지 고객들과 소통하며 K-뷰티 열풍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이번 LA 공연에 스폰서로 참여한 아모레퍼시픽은 고객 참여 부스 운영 및 컬래버레이션 홍보 영상 상영 등을 통해 현지 고객들과 만났다. 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개최되는 나머지 콘서트에도 부스 운영 및 영상 상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콘서트 현장 내에 마련한 부스에서 라네즈의 주요 제품인 '워터 슬리핑 마스크', '립 슬리핑 마스크', '래디언씨 크림' 등의 샘플과 홍보물을 선물했다.
또 방탄소년단 포스터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포토 이벤트도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기간 중 첫날인 27일 하루에만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부스를 방문해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출시한 신제품인 '방탄소년단 I 아모레퍼시픽 립 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의 홍보 영상을 상영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에선 "어디에 있든 누구나 함께 춤추는 것을 허락받았다"는 방탄소년단 노래 'Permission to Dance'의 메시지를 활용해 립 슬리핑 마스크 제품과 함께하는 달콤한 순간을 전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K-문화가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와 제품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북미 시장의 중요도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방탄소년단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방탄소년단 I 아모레퍼시픽 립 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을 지난 26일 출시했다.
한정판으로 선보인 이번 제품은 방탄소년단의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투어를 기념해 기획되었다. '스윗 퍼플 드림스!'라는 콘셉트를 표방하는 이번 제품은 달콤함이 특징인 '거미 베어' 향을 활용해 "달콤한 보랏빛 꿈"이라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제품 상자에 방탄소년단의 투어 아트웍을 반영하고 제품 용기 전면에 'BTS' 로고를 입혀 소장 가치를 높였다. 아모레퍼시픽 온라인 쇼핑몰인 '아모레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