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드디어 장기용 마음 받아주고 달달한 '연애' 시작한 '지헤중' 송혜교 (영상)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하영은(송혜교 분)이 윤재국(장기용 분)의 마음을 받아줬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하영은과 윤재국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포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우리 헤어지자. 헤어지는 동안만 우리 사랑하자"라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고백을 했다.


계속해서 자신의 마음을 밀어내던 하영은은 더이상 자신이 윤재국을 밀어낼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그때 윤재국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윤재국의 목소리를 들은 하영은은 "지금 보고 싶어서"라고 그를 향한 마음을 처음으로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영은의 말에 바로 그의 곁으로 달려온 윤재국은 "좋아서. 네가 불러줘서"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하영은은 그런 윤재국을 보며, 이전에 윤재국이 자신에게 말인 "우리 헤어지자"를 그대로 했다. 윤재국이 하영은에게 그랬던 것처럼, 하영은이 뱉은 "헤어지자"라는 말에는 "사랑하자"라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하영은의 진심을 안 윤재국은 그녀를 끌어안았다. 하영은도 그를 깊이 안았다. 이제야 제 자리를 찾은 두 사람의 사랑은 방송을 보던 시청자의 마음도 따뜻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행복만 할 것 같았던 두 사람 사이에 예상치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 하영은에게 10년 전 죽은 하영은의 전 연인이자 윤재국의 형 윤수완(신동욱 분)의 번호로 전화가 걸려온 것. 곧이어 "잘 지내니?"라는 메시지까지 도착했다.


그 순간 하영은 앞에는 거짓말처럼 윤재국이 나타났고, 미소 짓는 윤재국의 모습에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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