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한집에서 생활해 이선빈 멘붕오게 했던 '술꾼도시' 최시원X이수민 관계 밝혀졌다

TVING '술꾼도시여자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한집에서 생활하는 '술꾼도시 여자들' 강북구(최시원 분)와 인턴 소현(이수민 분)의 관계가 밝혀졌다.


지난 2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에서는 강북구와 소현의 사이를 오해하는 안소희(이선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북구의 집에서 잠에서 깬 안소희는 밖에서 북엇국을 끓이던 강북구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아빠, 저 사람이랑 잘해볼까?"라며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강북구는 "이제 일어나"라고 말했고, 안소희는 "어떡하지. 누워 있을까. 그냥 나가버릴까. 뭘 해도 민망한데 미치겠네"라며 망설였다.


이때 강북구의 전 여자친구 소현이 잠옷 바람으로 터벅터벅 걸어 나왔다. 충격받은 안소희는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방문을 닫아버렸다. 두 사람이 동거 중이라고 오해한 것이다. 



TVING '술꾼도시여자들'


이후 강북구는 방으로 들어와 "설마 아직도 술이 안 깼어?"라며 뻔뻔하게 안부를 물었고, 안소희는 뚱한 표정을 지었다.


자기를 알뜰살뜰 챙길 때는 언제고 뒤에서는 전 여자친구와 꽁냥댔던(?) 강부구가 불쾌했던 탓이다.


참다못한 안소희는 "아무리 그래도 여기로 데려왔으면 안 됐죠. 다시 그 인턴이랑 사귀고 있는 거면"이라고 따져 물었다.


강북구는 "누구? 현이? 나 걔랑 안 사귀는데? 쟤도 정말 제정신은 아니야. 예전에 나랑 사귀었을 때 여기서 자주 먹고 자고 그랬었거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TVING '술꾼도시여자들'


이어 그는 "그게 습관이 돼가지고 가끔 취하면 깜빡하고 여기로 온대 글쎄. 한 몇 번 되지. 아 근데 내가 비밀번호 바꾼다는 게 맨날 까먹어가지고"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리고 어떻게 문전 박대를 해. 그 시간에 차도 없는데"라고 덧붙이며 그저 해맑게 웃었다.


안소희는 이 모든 상황이 어이가 없었는지 "이만 가볼게요. 화내는 거 아니고요.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집밖을 나가버렸다.


이후 소현도 안소희에게 강북구와 사귀었지만 키스 한 번 한 게 다라며 깊은 관계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