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강세환 시인의 열두 번째 시집 '다시, 광장에서'가 '경진출판'에서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평범한 한 시인이 20대 대선 국면에서 참을 수 없었던 '침묵'의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메시지는 에세이가 되었고 동시에 시가 되었다.
돌아보면 한국사회는 물론이거니와 한국인들도 좌우를 돌아볼 틈도 없이 달려왔다. 어쩌면 뒤돌아볼 틈도 없이 마치 앞만 보고 '미친 듯이' 달렸다.
이 '에세이 시집'은 한국사회의 좌우를 돌아보게 하고 또 위아래를 훑어보게 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하고 되묻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