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멜로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가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24일 배우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연애 빠진 로맨스'가 전국 극장에 일제히 개봉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일도 연애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스물아홉 자영(전종서 분)은 전 남자친구와의 이별 후 연애 은퇴를 선언했지만 참을 수 없는 외로움에 못 이겨 최후의 보루인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상대를 검색한다.
일도 연애도 호구 잡히기 일쑤인 우리(손석구 분)는 뒤통수 제대로 맞은 연애의 아픔도 잠시 편집장으로부터 19금 칼럼을 떠맡게 되고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에 반강제로 가입한다.
그렇게 설 명절 아침 자영과 우리는 이름, 이유, 마음을 다 감추고 만나게 된다.
하나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1일 차부터 두 사람은 서로에게 급속도로 빠져들게 되고 연애인 듯 아닌 듯 미묘한 관계 속에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화를 본 관람객은 "영화 재밌어서 시간 가는지도 모르게 보고 왔다", "중간중간 웃으면서 너무 재밌게 봤다"라며 '연애 빠진 로맨스'의 유쾌함에 감격했다.
전종서에게 푹 빠진 사람도 많았다.
이들은 "손석구 보러 갔다가 전종서한테 '입덕' 하고 왔다", "전종서 얼굴에 감탄하며 봤다", "이래서 전종서, 전종서 하는구나"라고 열광했다.
또 몇몇은 "남자 배우 귀엽다"라며 손석구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반했다.
다른 누리꾼은 "배우분들 하나도 빠짐없이 연기 잘해서 감탄하며 봤다", "손석구, 전종서 케미스트리 좋다"라며 연기력과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해 칭찬했다.
영화의 수위에 대해 "19금 같은 15금"이라고 언급한 사람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