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인플루언서 커플이 '끝내주는 연애'를 찾아온다.

내일(23일) 방송되는 MBC every1 '끝내주는 연애'에서는 한층 더 리얼해진 사연과 5MC의 폭풍 조언이 그려진다. 지나친 일 중독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사연남의 실체부터 MC 군단에게 엄마 미소를 안긴 사연녀의 귀여움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플루언서 커플이 출연한다. 같은 학교 CC이자 일까지 함께 한다는 두 사람은 등장부터 남다른 패션과 귀여운 외모로 5MC를 환호하게 만든다.

이들은 1일 1협찬을 받을 정도로 바쁜 인플루언서 커플이기에 사진 촬영에 엄청난 에너지를 쏟는다.

하지만 이 커플은 하루 2~3000장의 사진을 촬영함에도 불구하고, 피드에 업로드 하는 사진은 고작 3~4장 정도라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여자친구는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해본 적 없는 것 같다. 쇼윈도 커플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남자친구는 사진을 찍자마자 다음 포즈를 생각하기 바빴고 "결과만 봐보자"라며 기계적으로 행동했다. 결국 폭발한 여자친구는 "오빠랑 사진 찍는 거 하나도 안 즐겁고 힘들기만 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여자친구에게 엄청난 양의 사진과 고퀄리티를 요구하는 사연남의 행동에 MC 군단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남자친구의 베스트 컷을 위해 다리를 찢고 허리를 꺾어가며 촬영하는 여자친구의 희생에 붐은 "우리 화보도 저렇게 안 찍는다"라며 남친을 질책한다. 치타 역시 "저렇게 찍으면 다리가 휠 것"이라는 웃픈 농담으로 여자친구의 고충에 공감한다.

5MC를 경악하게 한 사진 중독 남친의 과도한 열정, 그리고 인플루언서 커플에게 숨겨진 속사정은 이날 후 8시 30분 '끝내주는 연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