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송혜교X장기용 '지헤중'으로 지상파 드라마 첫 출연한 '엑소 세훈' 연기력 (영상)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그룹 엑소 멤버 세훈이 안방극장 드라마에 첫 출연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황대표(주진모 분)가 늦둥이 아들 황치형(세훈 분)을 브랜드 '소노' 디자인팀 신입사원으로 밀어 넣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치형을 받는 조건으로 '소노'의 마지막을 자신이 처리할 수 있게 된 하영은(송혜교 분)은 팀원들에게 그를 소개했다.


팀원들을 훑던 황치형은 웃으며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이후 하영은은 '소노'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전하며 팀원들에게 남을 것인지 라이선스 브랜드로 갈 건지 결정하라고 말했다.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하영은의 단단한 결심을 전달받은 팀원들은 '소노'에 남겠다고 밝혔고, 남나리(김보정 분)는 "어이, 거기 막내"라며 황치형을 불렀다.


황치형은 다른 사람을 호명한 건 줄 알고 주변을 살피다가 "네? 저 말일까요?"라며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남나리는 "오늘부터 내가 그쪽 사수입니다"라며 하영은에게 "괜찮죠, 팀장님?"이라고 물었고, 하영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남나리는 "원단 어디까지 알아요?"라고 질문했고, 황치형은 "아, 원단. 나는 원단은 잘 모르겠고 대신 핫한 편집숍은 잘 아는데"라며 당당함을 드러냈다.


황치형의 엉뚱한 발언에 다른 팀원들은 황당해했고, 하영은은 외부 미팅이 있어서 나간다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세훈이 연기한 황치형은 이같이 패션회사 '더 원' 오너 황대표의 힘으로 '소노' 디자인팀에 들어갔다.


그는 순진하고 성실한 신입사원인 척하면서 속으로는 크게 한몫 당겨 슈퍼카를 색깔 별로 모아 한평생 세계를 누비며 살겠다는 야망을 갖고 있다.


셈이 빠르며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거침없이 하는 황치형 역의 세훈에게 팬들은 "능글맞은 연기 귀엽다", "캐릭터 좋다", "잘생겼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동안 엑소 멤버로서 가수와 예능 활동은 물론 한중 합작 영화 '아애묘성인', 웹드라마 '독고 리와인드' 등으로 연기자로서의 존재감까지 발산해온 세훈.


안방극장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그가 앞으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네이버 TV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 관련 영상은 39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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