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Mnet '쇼 미 더 머니 10' 세미파이널에 진출할 8명의 래퍼가 확정됐다.
'쇼 미 더 머니 4' 우승자 베이식부터 최근 가장 핫한 비오까지 그 면면이 굉장히 화려하다.
최종 우승자를 가릴 파이널 무대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쇼 미 더 머니'만의 독특한 인트로 영상 촬영 방법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쇼 미 더 머니 4' 파이널에서는 베이식과 송민호가 맞붙었다.
본격적인 파이널 시작 전 인트로 영상에는 두 사람이 서로를 살벌하게 노려보는 모습이 연출돼 긴장감을 북돋웠다.
치열한 대결 속 우승한 베이식이 방송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장면이 촬영되는 과정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베이식과 송민호는 긴 의자에 무릎을 맞대고 붙어 앉아 얼굴을 마주하고 있다.
두 사람은 다소 민망한 상황에서 가슴을 쭉 빼고 멋진 표정을 지으려 노력해 웃음을 불렀다.
촬영 중간 베이식은 송민호 다리에 자신의 다리를 얹어놓고 함께 손 하트를 하며 친근한 분위기도 자아냈다.
포스 있게 보이는 방송 화면과 달리 귀여움 넘치는 촬영 과정에 누리꾼은 "따로 찍어서 붙인 줄 알았다", "이 장면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웃기다", "아직도 이렇게 촬영할까"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쇼 미 더 머니 10'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