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아무도 없는 집앞 골목길에서 '괴한' 만나 진짜 위험할뻔 했던 허니제이 (영상)

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안무가 허니제이가 집앞 골목길에서 위험한 일을 당할 뻔 했다고 토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더 8인이 전학생으로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니제이는 '나를 맞춰봐' 시간에 과거 괴한에게 위험한 일을 당할 뻔 했던 일화를 밝혔다.


허니제이는 "내가 골목에 있는 주거 지역에 살았다"며 "(택시를 타고) 집 앞에서 내리려 하는데 지나가는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남자가 다른 방향으로 가는 걸 확인하고 골목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내 쪽으로) 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JTBC '아는 형님'


이어 그는 "오해하는 거면 미안하니까 골목을 들어가 남자 쪽을 슥 봤는데 날 따라오는 거더라. 확실하다고 생각해 남자가 지나가면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해 가방을 앞으로 돌려 키 찾는 척했다"고 말을 이었다.


하지만 그 남자는 허니제이가 가방을 뒤적일 때까지도 그의 뒤로 지나가지 않았다. 이에 이상함을 느낀 허니제이가 뒤를 돌아보려는 순간 남자가 허니제이의 몸을 잡고 입을 막았다.


허니제이는 "그 순간에 내가 여기서 당장 죽기보다 뭐라도 해야 안 억울할 것 같더라. 순간 초인적이 힘이 나 발로 차고 소리지르며 때렸다. 남자가 놀란 상태에서 내 가방을 들고 도망가더라"고 회상했다.



JTBC '아는 형님'


허니제이는 이렇게 당하고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괴한을 쫓아갔고 날아차기를 해 때려 눕혔다.


그는 "넘어진 남자에게 '이 XX야'라고 욕을 했더니 내게 가방을 던지고 도망가더라"며 "그때부터 긴장이 풀리며 주저앉아 엉엉 울었다"고 위험천만했던 상황을 되돌아 봤다.


지금은 하나의 일화로 말하게 된 일이지만, 자칫하면 위험할 수도 있었던 상황에 팬들은 "진짜 놀랐겠다", "엄청 위험할 뻔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네이버 TV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