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일본에 거주하는 한 유튜버가 식당에서 재사용으로 의심되는 된장국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박가네의 박씨들'에는 '일본 회전초밥집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100엔 초밥집에 들른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된장국을 먹기 위해 뚜껑을 연 남편 오상은 된장국을 젓가락으로 휘저었다.

그러더니 면발 한 가닥을 꺼냈다. 라면이었다.

누군가 먹던 음식을 재사용한 것으로 추측됐다.

이를 본 아내 츄미코는 "에? 라면?"이라며 충격에 빠졌다.

두 사람은 어이가 없는지 실소를 터뜨렸다.

츄미코는 "직원분들이 바쁜가 보다. 이런 건 처음이다"라고 말하면서 황당해했다.

해당 식당의 실수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새우 초밥을 시켰는데 다른 초밥이 오는 등의 황당한 실수가 이어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런 건 진짜 따져야 한다", "누가 봐도 음식 재사용인데 미소 시루에 어떻게 면이 나오나", "미소라멘 국물 재탕인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