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차 없어 '택시'로 호감녀 데리러 가 선택 못받은 것 같다며 씁쓸해한 '러브캐처' 남성 (영상)

TVING '러브캐처 인 서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러브캐처 인 서울'에서 택시로 여성을 에스코트하러 갔다가 선택 받지 못한 남성이 등장했다.


지난 19일 M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연애 리얼리티 '러브캐처 인 서울'이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5명, 여자 4명의 첫 만남을 그렸다. 진짜 사랑 혹은 거액의 상금을 목적으로 연애 심리 게임에 발을 디딘 캐처들은 서로를 알아갔다.


첫 만남 이후 남성들은 호감가는 여성을 자신의 차에 태워 러브맨션까지 에스코트를 하게 됐다. 



TVING '러브캐처 인 서울'


차가 없었던 안지민은 택시를 타고 여성의 집으로 향했다. 그는 "저만 택시를 타고 간다. 차를 안 산 게 이게 후회된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곧이어 안지민과 윤정우는 이인성을 선택해 한곳에서 마주하게 됐다. 안지민은 자차를 타고 온 윤정우를 보며 머쓱해했다.


이인성은 윤정우를 택했고, 안지민은 홀로 택시에 몸을 싣고 러브맨션으로 향했다.


한숨을 내쉬던 안지민은 엄마와의 통화에서 "까였다. 물론 내가 별로여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괜히 뭔가 내 차가 없었단 것도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털어놨다. 



TVING '러브캐처 인 서울'


그러자 안지민 엄마는 "차가 필요하지 않아서 안 산 건데 얘기 안 했냐"라고 물었다.


안지민은 "그렇게 변명할 수 있는 기회도 없었다. 내가 지금 왜 아직까지 차를 안 샀고 내가 좀 현실주의 이런 얘기 할 수 있는 기회도 없었다. 그냥 혼자 타고 간다"라고 답했다.


이후 참가자들과 만난 안지민은 "30살이다. 판교에서 회사 다니고 있다"라며 자기소개를 했다.


이때 '대기업 기획팀'이라는 자막이 흘러나와 보다 구체적인 그의 직업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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