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러브캐처 인 서울'에서 여성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현타를 맞은 남성이 등장했다.
지난 19일 M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연애 리얼리티 '러브캐처 인 서울'이 베일을 벗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5명, 여자 4명의 첫 만남을 그렸다. 진짜 사랑 혹은 거액의 상금을 목적으로 연애 심리 게임에 발을 디딘 캐처들은 서로를 알아갔다.
첫 만남의 설렘을 간직한 채 9명의 남녀는 집으로 돌아갔고, 이후 남성들은 각자 자신의 차로 호감가는 여성을 에스코트하러 갔다.
서재형과 강원재는 이여민을 선택해 한곳에서 마주하게 됐다.
강원재는 "(서재형의 차) 포르쉐를 보고 조금 기가 많이 죽긴 했다"라고 속마음을 밝혔고, 서재형은 "해볼 만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이여민이 등장하자 서재형은 당당하게 차 문을 열며 "제 차에 타시겠냐"라며 적극 대시했다.
하지만 이여민의 마음은 강원재에게 가있었다. 이여민은 죄송하다고 인사한 뒤 강원재의 차에 탑승했다.
홀로 자리를 떠난 서재형은 현타가 왔는지 "창피하다"를 반복해서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앞서 서재형은 돈 걱정 없이 산다면서 슈퍼카 수집하는 게 취미라며 재력을 과시한 바 있다.
그는 "단 한 번도 (여성을) 못 꼬신 적은 없다"라며 첫 만남부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처음으로 선택받지 못하자 후폭풍이 크게 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