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수능날을 맞아 베리베리 강민에게 '큰손' 팬이 걸었던 시원한 공약이 재조명되고 있다.

18일 베리베리 강민은 서울 잠실동 잠신고등학교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다.

강민은 이른 아침부터 응원하러 와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고사장으로 들어갔다.

앞서 강민은 수능 원서를 접수하며 "제가 제일 밑에 깔아주게 됐다. 고3들 다 박수쳐라. 제가 제일 밑에서 깔아드리겠다"라며 남다른 포부를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8일 브이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 팬이 고급 자동차 '페라리'를 언급하면서 상황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당시 한 팬은 강민이 수능에서 1등급을 받아오면 페라리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멤버 계현은 "이건 배러님(팬덤 이름)이 너를 놀리는 것"이라며 "강민이가 혼자 공부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동헌은 "이러다 진짜 1등급 받으면 어쩌려고 그러냐"라고 거들었고, 강민도 "진짜 맞으면 어쩌려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호영은 "한 과목만 1등급을 받으면 주는 것이냐"라며 구체적으로 묻더니 "작은 페라리 모형을 사주는 게 아니냐"라며 농담을 건넸다.

팬들은 "강민이 페라리 선물 받으려고 '찍신'까지 불러서 열심히 문제 풀지도 모르겠다"라며 우스갯소리를 내놓고 있다.

※ 관련 영상은 18분 2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