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토트넘 팬...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손흥민" 최초 고백 (영상)

YouTube 'GQ'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다음 달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으로 돌아오는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 그가 최근 인터뷰에서 손흥민 선수를 좋아한다고 밝혀 한국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8일 패션 잡지 GQ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톰 홀랜드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톰 홀랜드는 이날 구매하고 싶은 것들을 언급하며 관심사를 드러냈다.


그가 구매하고 싶다고 언급한 스포츠 티켓은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티켓'이었다.


YouTube 'GQ'


톰 홀랜드는 동생들과 축구 경기를 관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고 싶은 결승전 대진으로 토트넘 홋스퍼와 브렌트포드 FC를 꼽은 톰 홀랜드는 "토트넘은 내가 응원하는 팀이고 브렌트포드는 삼촌이 응원하는 팀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브렌트포드를 이길 수는 없을 것 같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사실 톰 홀랜드는 그간 아스날 팬으로 잘못 알려져 있었다.


GQ 에디터는 "톰 홀랜드는 몇 년간 아스날의 팬으로 오해를 받았고, 그 사실은 그를 상당히 부담스럽게 했던 탓에 응원하는 팀을 공개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톰 홀랜드가 가장 좋아하는 토트넘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Instagram 'hm_son7'


손흥민에 대한 톰 홀랜드의 팬심은 남다르다. 


그는 손흥민이 환상적인 골을 넣을 때 '좋아요'를 누르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해 이미 한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톰 홀랜드의 마음을 눈치챈 이도 적지 않다.


한편, 톰 홀랜드가 마지막으로 스파이더맨으로 활약하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2월 15일에 개봉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안타깝게도 이 과정에서 다른 차원의 숙적이 나타나 스파이더맨은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다.


YouTube 'G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