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전교 1등할 정도로 공부 잘했는데 '수능' 보다가 '위경련'와 병원 실려간 가수

Instagram 'yangpa_official'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오늘(18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다.


이와 함께 가수 양파의 안타까운 수능 관련 에피소드도 재조명되고 있다.


'애송이의 사랑', '사랑... 그게 뭔데', '그대 없는 나' 등 많은 명곡을 보유한 가수 양파는 학창 시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도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우등생'이었다.


하지만 양파는 '19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던 중 위경련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가고 말았다.


Instagram 'yangpa_official'


현재 아이유만큼 사랑받던 그는 수능을 볼 때 큰 부담감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목표로 공부를 해왔던 양파는 당시 2교시 시험을 치른 후 통증에 결국 수능을 포기했다.


양파의 매니저는 "양파는 최근 모의고사 330점을 받아 전교 1등을 차지하는 등 공부를 잘했는데 이런 일을 당하다니 안타깝다"라며 속상해하기도 했다.


이후 양파는 재수 대신 유학을 택했다. 그는 전 세계 수재들만 모인다는 미국 '버클리 음대'에 당당히 진학해 팬들에게 축하 인사를 받았다.



Instagram 'yangpa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