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인피니트 김성규가 수능을 앞둔 팬들에게 일일이 메시지를 보내며 용기를 북돋아 줬다.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된 가운데 SNS에서는 김성규의 응원 DM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능 전날인 어제(17일) 한 팬은 김성규에게 "오빠 저 수능 10시간 남았어요 살려주세요"라고 메시지를 전송했다.

김성규는 팬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더니 "수능 잘 보고 와. 할 수 있어 떨지 마. 짱심가져 가자가자!! 컨디션 체크 잘하고"라고 답변을 보냈다. 

긴장된 마음을 표출했을 뿐인데 '최애' 연예인이 직접 답변을 주자 팬은 "아니 오빠. 잠시만요"라며 행복해했다.

김성규에게 받은 메시지를 인증하는 수험생 팬이 또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팬은 김성규가 직접 찍은 수능 응원 영상 캡처본과 함께 "오빠 나 내일 수능인데 잘하고 오겠지? 수능 응원 영상보고 힘낼게"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김성규는 이번에도 "잘하고 와. 할 수 있어 화이팅. 컨디션 체크 잘해"라고 격려하는 스윗한 면모를 보였다.

또 김성규는 내년에 수능을 앞두고 있는 팬에게도 "만점 받아 제발 부탁해 부탁이야 꼭 만점 받아"라며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평생 단 한 번뿐인 시험이라 크게 긴장했을 팬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 김성규에 누리꾼은 멋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