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오징어 게임' 정호연, 美 최대 에이전시와 계약..."마고 로비·브래드 피트 한솥밥"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오징어 게임'에서 새벽 역을 맡아 글로벌 스타가 된 정호연이 미국 최대 에이전시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16일(현지 시간) 미국 유력 연예 매체 '데드라인(deadline)'은 정호연이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CAA는 미국의 4대 에이전시 중 하나로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를 비롯해 마고 로비, 브래드 피트, 메릴 스트립, 라이언 고슬링, 톰 행크스, 조지 클루니, 윌 스미스 등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비욘세, 카디비, 도자 캣, 해리 스타일스, 저스틴 비버, 케이티 페리, 레이디 가가, 머라이어 캐리, 노라 존스, 라디오헤드, 샘 스미스 등 팝스타들도 다수 소속되어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네인먼트&스포츠 에이전시다. 



GettyimagesKorea


매체에 따르면 다수의 에이선시들이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들과 접촉하려 시도하고 있다.


그 중에서 정호연이 미국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은 첫번째 배우가 됐다. 


모델 출신인 정호연은 첫 데뷔작인 '오징어게임'이 공개된 지 보름 만에 인스타 팔로워 40만에서 1천만이 됐으며 현재는 230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공개 이후 28일 만에 전세계에서 16억5000분 동안 시청됐다. 이는 무려 18만2000년에 해당하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