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스튜어디스들이 비행기가 아닌 카페에 등장했다.
그 장소는 바로 에어서울과 커피빈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된 커피빈 광화문점이다.
에어서울은 커피빈 광화문점의 일부를 비행기 콘셉트로 꾸미고 기내 모습을 카페 형식으로 재현한 '에어서울 커피빈 라운지'를 오늘(16일)부터 운영한다.
두 기업이 손잡고 진행하는 '커피 앤 트립(COFFEE&TRIP)'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에어서울은 커피빈 광화문점에서 에어서울 기내식 콘셉트의 메뉴 3가지를 선보인다.
실제 기내에서 사용하는 트레이(쟁반)와 캐서롤(서양식 찜냄비), 커틀러리(양식기) 세트 등을 그대로 활용해 판매·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에어서울 민트초코칩 라떼, 에어서울 민트초코칩 아이스 블렌디드를 오직 해당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이날 무엇보다 주목을 받았던 것은 '에어서울 커피빈 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카페에 등장한 캐빈승무원들이다.
이들은 매장 직원으로 변신해 서빙과 음료 주문 등을 맡으며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들의 등장은 오픈 첫날 이벤트라 가능했던 일로 이후로는 일반 직원들이 자리를 대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