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태어난 지 28일 만에 버려진 남성...노점상서 번 돈으로 키워준 할머니 덕분에 대배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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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영화 '먼 훗날 우리', '미미일소흔경성'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중국 배우 징보란.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S9 등 광고 모델로도 유명하다.


그런데 이 배우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아픔도 있었다.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는 훈남 배우 징보란의 과거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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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중국 선양시에서 태어난 징보란은 태어난 지 28일 만에 부모님이 이혼했다.


태어나자마자 엄마에게 버려진 징보란은 아빠에게도 사랑받지 못했다.


다행히 그의 곁에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었다.


당시 징보란의 가정 형편은 좋지 않았는데, 조부모는 손자를 키우기 위해 작은 노점상을 차려 생활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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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의 사랑을 받고 밝게 지내던 징보란에게는 18살 때 우연히 기회가 찾아왔다.


친구들과 바비큐를 하러 갔다가 TV쇼 프로듀서에게 음악 오디션 참가 권유를 받은 것. 키 183cm의 피지컬 등으로 인기를 끌다 결국 우승을 차지한 징보란은 보이 그룹 'BOBO'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실고'를 통해 첫 주연을 하면서 유명해졌고,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로 성장했다.


징보란은 점점 더 유명해졌지만, 할머니에게 받은 사랑을 절대 잊지 않았다. 그는 조부모를 위해 특별한 집을 설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기를 버린 부모를 원망하지도 않고, 열심히 일하는 할머니를 보며 더 성공해야겠다고 다짐한 징보란의 인성이 그를 대배우 자리에 오르게 한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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