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유튜버가 공개한 수능 당일, 모르는 문제 맞힐 확률 쭉쭉 올려주는 '찍기' 비법 (영상)

YouTube '1분만'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내일(18일) 드디어 수능이 시작된다.


올 초부터 차근차근 암기를 해왔거나 한 달 전부터 벼락치기를 해온 학생들은 이날 만을 손꼽아 기다렸을 것이다.


주변의 기대 속에 만발의 준비를 다하고 시험장에 들어왔건만 어느 순간 머리가 하얘지는 순간을 경험할 수도 있다.


분명 알았는데 기억이 안 나거나 애매한 문제들 근거 있는 추론을 통해 문제를 풀어보자.


YouTube '1분만'


지난 16일 유튜브 '1분만' 채널에는 "수능 잘 찍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1분만 채널은 "수능 날 정말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문제 찍는 꿀팁을 알아왔다"며 영상을 시작했다.


영상에 따르면 그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 출제 메뉴얼 중에 '정답이 특정한 답지에 편중되어 있지는 않은가'라는 항목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 말이 '정답이 한 번호에 몰려있지 않고 각 번호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는 뜻이라고 해석하며 각 번호당 약 18~21%의 정답 확률이 있다고 설명했다.


YouTube '1분만'


그는 "모르겠으면 아무 번호로 찍는 것보다 풀 수 있는 문제는 다 풀고 가장 적게 나온 번호로 찍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험 친 학생들로부터 들려오는 소문으로 국어영역 3점짜리 문제에서는 정답이 1·2번보다 3·4·5번이 나올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수학영역의 경우 ㄱ·ㄴ·ㄷ을 선택하는 문제에서 정답 문항 중 ㄱ이 포함된 답이 2개 이하라면 ㄱ이 포함된 정답이 아닐 확률이 높고, ㄱ이 포함된 정답 문항이 3개 이상 있다면 이 중에 정답이 있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수능 전 최고의 선택", "수학은 14번까지 완벽하게 풀면 뒤에는 찍어서 맞출 수 있다", "수험생들 화이팅!", "정말 유익한 영상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올해 수능은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진다고 전해졌다. 국어·수학 영역에서는 '공통+선택과목'체계가 도입된다.


수학영역은 수학1과 수학2를 공통과목으로 치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가운데 하나를 선택과목으로 고르도록 정했다. 


국어영역은 독서, 문학을 공통으로 치르며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선택하도록 했다.


YouTube '1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