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발목 늘어날까봐 양말 돌돌 안말고 포개는 남편 최우성에 "처음봤다" 신기해한 김윤지 (영상)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김윤지가 빨래를 개던 중 남편 최우성과 '양말이몽'을 꾸고 말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함께 집안일을 하는 김윤지, 최우성의 신혼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최우성은 "자기야 양말"이라고 말끝을 흐리더니 김윤지가 돌돌 말아 접어둔 양말을 다시 원상복귀 시켰다.


이어 최우성은 "내 건 그냥 접어주면 안 돼?"라고 부탁하더니 양말을 그냥 반으로 접어 내려놨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영문을 몰랐던 김윤지는 그제야 "아 발목 늘어난다고? 오빠 건 이제 그렇게 포개놔?"라고 물어봤다.


김윤지는 양말 발목 부분을 활용해 깔끔하게 접는 걸 선호했지만, 최우성은 실용적인 부분을 더 중시했다.


전혀 다른 스타일에 김윤지는 "진짜 이렇게 접는다고 발목이 그렇게 늘어나? 처음 봤어 양말 안 접는 사람"이라며 신기해했다.


VCR로 보고 있던 서장훈은 "남편 정말 깐깐하네"라며 웃었고, 김구라는 "깐깐한 게 아니라 꼼꼼한 거지 뭐"라고 말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김윤지는 남편 부탁에도 원래대로 계속 양말을 말게 된다며 생활 습관 차이로 겪는 신혼 성장통을 언급했다.


한편 김윤지는 5살 연상의 공연 기획자 최우성과 지난 9월 26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최우성은 개그맨 이상해, 국악인 김영임 아들이다.


김윤지, 최우성은 부모의 반대로 15년 전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 결혼까지 골인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 관련 영상은 2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