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테일러 스위프트, 자기 차버리고 어린 여자 만나는 전남친 제이크 질렌할 다시 저격

Instagram 'taylorswift'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세계적인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전 남자친구 제이크 질렌할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 가사로 녹여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테일러 스위프트(33)는 정규 4집 '레드'의 재녹음 앨범이 발매했다. 해당 앨범에는 무려 30곡의 트랙이 수록됐다.


그중 눈길을 끈 노래는 'All Too Well'(올 투 웰)의 10분 버전이다. 2012년 발매됐던 '올 투 웰'은 전 남자친구인 제이크 질렌할과의 헤어진 상황을 녹여낸 곡으로 알려져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으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출연했던 제이크 질렌할도 당시 "자신의 포토북을 보는 듯하다"라는 남다른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영화 '러브 & 드럭스'


'올 투 웰'은 10분 버전으로 다시 발매되면서 제이크 질렌할을 저격하는 부분이 추가됐다.


그는 "날 배신한 네가 떠오를 때마다 지옥을 경험해", "나는 나이를 먹겠지만, 당신의 연인들은 내 나이를 유지해" 등 노래 가사를 통해 자신을 차버리고 어린 여성과 연애 중인 제이크 질렌의 모습을 꼬집었다.


현재 제이크 질렌할이 25살의 모델인 잔느 카이듀와 사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우리가 좀 더 나이가 많았더라면 좋았을 거라고 했는데 그것이 나를 죽고 싶게 만들었다"면서 실연의 고통을 가사 속에 담아내기도 했다.


영화 '데몰리션'


테일러 스위프트와 제이크 질렌할은 2010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짧은 연애를 끝으로 헤어졌다.

두 사람은 제이크 질렌할의 적극적인 대시로 사귀게 됐다. 


그러나 마지막에 제이크 질렌할이 테일러 스위프트를 차버리면서 결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30살 배우 조 알윈과 오랜 연애 중이다.


Instagram 'taylorswi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