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하루에 전화 5번은 기본"...결혼한 친구에 집착해 '신혼집' 계속 놀러가는 남성 (영상)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결혼 4개월 차이지만 남편에게 집착하는 친구 때문에 신혼 분위기를 내지 못한다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남편의 절친 때문에 고민이라는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 부부와 남편의 오랜 친구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함께 찾았다. 


의뢰인은 결혼 4개월 차로 한창 달달한 신혼이지만 "남편과 친구 사이에 제가 낀 것 같다"면서 고민을 토로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13년 지기인 의뢰인의 남편과 친구는 하루에 전화 통화를 5번 이상하고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만난다. 남편과 절친이 매우 가깝기에 주위 사람 중에서는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인 줄 착각하기도 했다.


의뢰인은 남편 친구가 용인에 살아 신혼집과 거리가 멀지만 매주 놀러 온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주말마다 신혼집에 놀러 가는 남편 친구에게 "눈치가 없냐", "사회성이 없는 거냐"라면서 일침을 가했다.


서장훈이 남편 친구가 주말에 신혼집에서 자고 가냐고 묻자 의뢰인은 "한 번 자고 갔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또 의뢰인은 남편 친구가 남편에게 주말에 연락해 영화 보자고 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서장훈은 남편 친구에게 "진짜 더럽게 센스 없다"라면서 "신혼부부 사이에서 오고 갈 대화"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의뢰인은 "남편도 문제다. 남편 스케줄을 친구한테 듣는다"라면서 자신과 소통을 안 하는 남편에 대한 불만도 털어놨다.


그러자 서장훈은 남편과 친구에게 "남은 가족을 못 이긴다"라면서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연락빈도를 눈치껏 줄여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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