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디즈니+' 볼게 너무 많아 고민하는 당신이 꼭 봐야 할 작품 6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디즈니+가 서비스 출시 2년 만에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디즈니뿐만 아니라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심슨 시리즈 등 약 16,000회차 이상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출시일부터 수많은 구독자가 몰렸다.


하지만 이렇게 콘텐츠가 방대한 만큼 어떤 작품을 봐야 할지 고민이 되기 마련이다.


이것도 보고 싶고, 저것도 보고 싶고 하는 마음에 페이지만 뒤적거리고 있다면 바로 여길 주목하자.


수많은 콘텐츠 중 당신이 꼭 봐야 할 추천 콘텐츠를 소개할 테니 말이다.


1. 완다비전


디즈니+ '완다비전'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9부작으로 방영된 '완다비전'은 영화 '어벤져스' 속 대표 커플 완다와 비전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1950년대를 배경으로 완다 막시모프와 비전이 부부가 되어 교외 생활을 즐기지만, 언제부턴가 현재의 삶이 현실이 아니라고 의심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와 스토리 라인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마블 팬들의 기대가 높은 작품이다.


2. 만달로리안


디즈니+ '만달로리안'


2019년 11월부터 방영된 '만달로리안'은 영화 '스타워즈'의 실사 드라마 시리즈다.


내년 시즌 3를 앞두고 있으며 디즈니+내 인기작으로 통한다.


은하 내전 이후 제국이 몰락한 직후 시대에 활약한 무명의 만달로리안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를 추적하는 스페이스 오페라다.


'아이언맨' 시리즈를 제작한 존 패브로가 제작 총괄을 맡아 화제가 됐다.


픽사 직원의 말에 따르면 디즈니+ 출시 초기 1년을 먹여 살린 작품이라고.


3. 로키


디즈니+ '로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총 6부작으로 방영된 '로키'는 토르의 동생 로키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뉴욕에서 태서랙트를 가지고 도망친 로키로 인해 평행우주의 분기점이 생겼고 이 평행우주 속 로키의 이야기를 다뤘다.


최근에는 시즌 2 제작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앤트맨 3'와 스토리라인을 공유한다.


4. 비 워터


디즈니+ '비 워터'


지난해 개봉한 '비 워터'는 전설적인 액션 배우 이소룡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시대의 아이콘 이소룡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홍콩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이다.


32세의 나이로 요절하기 전까지 그가 했던 인터뷰와 각종 기록 영상이 담겨 이소룡의 팬이라면 꼭 봐야 할 작품으로 꼽힌다.


5. 로건


디즈니+ '로건'


'로건'은 영화 '엑스맨' 속 슈퍼히어로 울버린을 메인으로 항 영화로 지난 2017년 개봉했다.


울버린 시리즈의 최종장이자 '더 울버린'의 후속작으로 그동안 강한 모습만을 보여줬던 울버린의 인간적인 면모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이다.


나이 든 프로페서X와 함께 지내는 로건이 어린 돌연변이 로라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렸으며 잔혹하고 어두운 내용으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지정됐다.


6. 왓 이프...?


디즈니+ '왓 이프...?'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방영된 '왓 이프...?'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첫 번째 애니메이션 시리즈이기도 하다.


제목처럼 '만약 ~했다면?'의 가정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다.


실제 '아이언 맨' 로다주와 '블랙 팬서'의 채드윅 보스만 등 MCU 배우들이 성우로 참여해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큰 재미다.


얼마 전에는 시즌 2 제작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