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이 아빠 없이 키울 사주입니다"

임신 소식을 전한 유튜버 조두팔이 현직 무속인에게 몰랐던 자신의 사주를 전해 들었다. 

지난 14일 유튜버 조두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우정이 성별 맞추신 보살님에게 사주보는 조두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조두팔이 얼마 전 배 속 아이(태명 우정이)의 성별을 맞춘 무속인과 통화를 하며 사주를 보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무속인은 조두팔에게 얼굴이 나온 사진 한 장을 요구했다. 사진을 받아본 그는 즉시 조두팔의 건강부터 각종 사주를 하나하나 이야기했다.

무속인은 "건강 먼저 알려주자면 섭식장애, 거식증의 가능성이 크다"면서 "감정적으로 민감하다. 우울증이나 조울증이 올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실제 조두팔은 앞선 영상에서 다이어트를 위해 잦은 '먹토'(음식을 먹고 토하는 행위)를 했고 이로 인한 폭식증까지 생겨났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어 무속인은 "11월에 내 가족과 떨어지거나 아끼는 생명체와 멀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 아빠 없이 키우는 사주더라. 학창 시절부터 윗사람 복도 없고 인덕이 없다"라고 말했다. 

현재 조두팔은 임신 소식은 전했지만, 아이 아빠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또 무속인은 조두팔의 6촌 내 친척 중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끝으로 내년에는 재물운도 좋아지며 더 발전한다며 사주풀이를 끝마쳤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재미로만 보고 넘겨라", "정말 조두팔을 모르시는 거라면 소름", "이게 진짜라면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