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기억상실 예고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32% 돌파

KBS2 '신사와 아가씨'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신사와 아가씨'가 이영국(지현우 분)의 기억상실을 예고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했다.


1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는 전일 방송된 KBS2 '신사와 아가씨' 16회는 전국 가구 기준 3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회가 기록한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30.5%를 뛰어넘은 수치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국와 박단단(이세희 분)의 순탄치 않은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드높였다. 



KBS2 '신사와 아가씨'


이밖에도 차건(강은탁 분)은 홀로 술을 마시다 다른 손님에게 시비를 건 조사라(박하나 분)를 우연히 마주하고 그녀를 도왔고, 두 사람이 함께 술을 마시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복잡한 마음을 안고 산에 오른 이영국이 아내였던 영애에게 박단단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모습도 그려졌다.


곧이어 박단단이 선물해 준 손수건이 바람이 날아가자 잡으려고 손을 뻗은 이영국이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엔딩을 맞이해 순탄치 않은 두 사람의 로맨스를 암시했다.


다음화 예고 영상에서는 이영국이 기억상실에 걸린 듯 자신이 누군지 몰라 어리둥절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 장면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그냥 있어도 순탄치 않은 남녀 주인공의 사랑에 기억상실 설정까지 가미됐다며 억지스러운 설정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KBS2 '신사와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