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세상 떠난 남동생 대신 '조카 4명' 돌보고 있는 가수 자두 근황 (사진)

Instagram 'jadu_35'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자두가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대신해 올케를 도와 조카 4명을 돌보고 있다.


지난 12일 자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조카들과 함께한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막내 조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두를 볼 수 있다.


자두는 "큰 고모 맨날 이렇게 행복하게 안 바쁘고 싶은데 바빠야만 한다"라며 조카를 위해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내비쳤다.


Instagram 'jadu_35'


그는 조카의 볼에 뽀뽀를 퍼붓는 영상을 남기면서 "잘생긴 얼굴 막 쓰지 말아라. 엎드려 절 받기"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두는 조카들과 외식에 나선 영상도 올렸다.


이와 함께 그는 "오랜만에 나들이라 고모가 너무 신났다. 이제 너희가 우리를 웃겨 주는구나. 빨리 크지 말아라. 빨리 커라"라는 글도 남기며 애틋한 마음을 나타냈다.


지난 8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한 자두의 집안 곳곳에는 아이들의 흔적이 발견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Instagram 'jadu_35'


슬하에 자녀가 없는 자두는 "남동생이 작년에 천국으로 갔다. 조카가 4명 있는데 올케 혼자 힘드니까 저희 집에서도 육아를 많이 도와주면서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MC 이성미가 자녀 계획은 없냐고 묻자 자두는 "자연스럽게 생기면 낳을 거고, 안 생기면 평생 조카를 뒷바라지하면서 살면 된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자두의 조카 넷은 각각 10살, 8살, 4살, 2살이다.


TV조선 '퍼펙트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