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재혼한 아내와 얻은 늦둥이를 언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오연수 집들이에 참석한 김구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종은 "구라 형이 얼마 전 둘째를 낳았다"라고 화두를 던졌다.
수줍어하던 김구라는 너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민종이 "아이가 어렵게 나왔다"라고 말을 이어가자 김구라는 "아이가 인큐베이터에 두 달 있었는데 지금은 건강하게 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늦둥이 둘째 아이의 성별을 딸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김구라는 축하의 선물 공세를 받자 몸 둘 바를 모르며 고맙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2015년 이혼한 김구라는 지난해 12살 연하의 아내와 재혼했다.
앞서 지난 9월 김구라는 아내의 출산 소식을 전하며 "조산을 한 탓에 병원에서 꾸준히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둘째에 대한 이야기를 선뜻 할 수 없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김구라가 재혼 1년 만에 얻은 늦둥이 딸은 아들 그리와 23살 터울이다.
※ 관련 영상은 2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