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Show Me The Money 10'(쇼 미 더 머니 10) 프로듀서 개코가 탈모 디스를 당하고 어리둥절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쇼 미 더 머니 10'에서는 6차 미션 팀 디스 배틀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배틀의 주인공은 태버와 머드 더 스튜던트였다.
먼저 디스전에 나선 태버는 머드 더 스튜던트와 닮은 이소룡의 사진을 흩뿌리며 그를 자극했다.
뒤이어 머드 더 스튜던트가 "몸풀기 갈게요"라며 태버의 이름을 활용한 조혜련의 '태보'로 공격했다.
그는 "하도 안 뜨니 쇼미를 나왔지 싱어가. 여긴 아니야 슈스케", "넌 신인인데도 내 큰누나랑 동갑이야" 등 태버를 저격했다.
이어 머드 더 스튜던트는 "허구한 날 쓰는 모자 안에서 네 프로듀서처럼 진행되지 탈모가"라며 태버의 프로듀서인 다이나믹듀오 개코를 저격했다.
난데없이 탈모를 저격 당한 개코는 발끈(?)하는 듯한 모습으로 머드 더 스튜던트를 손가락질했다.
대기실에서 디스 배틀을 지켜보던 다른 래퍼들도 안타까움을 표출했다.
카키는 "탈모를 건드리다니"라며 탄식했고 던밀스도 "안 돼, 건드리지 마"라고 안타까워했다.
강렬한 공격을 퍼부은 머드 더 스튜던트는 결국 디스 배틀의 승리를 가져갔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는 "머드야 탈모를 건드리는 건 아니지", "개코 형 비트 받겠다" 등 머드 더 스튜던트의 선 넘은(?) 탈모 공격에 발끈하면서도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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