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AOA 출신 권민아가 새로운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지난 12일 한국일보는 권민아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권민아는 이날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리며 근황을 밝혔다.

그는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와는 원래 알고 지낸 지 4년 정도 된 친구 사이였고 연인이 된 지는 몇 달 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친구도 저와 성격이 정말 비슷한데 서로가 오래 알고 지내면서 많이 변해온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다시 공개 연애를 하는 것에 대한 부담에 대해서는 "사실 앞으로의 일은 모르지만 저는 지금 좋은 사람을 만나 느끼는 행복함이 좋았다"라면서 "연애 중인 사실을 숨기고 싶지 않았고, 스스로도 공개 연애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스스럼없이 이야기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남자친구 덕분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고도 말했다.

권민아는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가 남성복 디자이너다"라면서 "그 친구가 여성복 디자인으로 분야를 확장하려 준비할 때 제가 옆에서 많은 조언을 했었다. 남자친구가 '아이디어가 아까우니 직접 디자인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라고 추천했다"라면서 내년 론칭을 목표로 패션 브랜드 론칭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여성복 브랜드로 시작해 향후 남성복까지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누군가를 싫어하고 미워하는 것은 저 스스로 너무 힘들더라"라면서 "내가 '나다움'을 보여주는 것이 부끄럽지 않고 대중의 반응 역시 크게 두렵진 않다"라면서 "지금도 저를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고 저 역시 잘못한 점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그럴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고 저 역시 반복하지 않으려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7월 연하 남자친구 A씨를 공개하며 연애 사실을 알렸지만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A씨의 여자친구이며 그가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