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수능 D-6"...대원외고 다니는 고3 래퍼가 수험생들에게 한 명언(?)

Instagram 'bignaughtyboi'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오는 11월 18일에 치러지는 수능에 2003년생인 스타들도 많이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수능에 불안해하는 수험생들에게 명언(?)을 남긴 고3 스타가 있어 화제다.


바로 래퍼 서동현(빅나티)다. 2003년생인 서동현은 올해 수능에 응시할 예정이다. 


그는 수능이 9일 남은 지난 화요일부터 명언을 남기기 시작했다.



Instagram 'bignaughtyboi'


서동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의 명언 수능의 압박이 널 때려눕힐 땐 그냥 누워라"라고 하며 바닥에 베개를 깔고 누운 사진을 함께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수능 D-8 일인 지난 수요일에는 "오늘의 명언. 수: 수 2 하다가, 포: 포기했다, 자: 자러 가자"라는 글을 남기며 수학 공부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수능을 딱 일주일 앞둔 지난 목요일에는 "수능 D-7, 또는 D-372, 또는.."이라며 마치 모든 걸 내려놓은 듯한 문구를 남겼다.


여기서 "D-372"는 올해 수능을 포기하고 내년 수능을 노리는 듯해 누리꾼들을 웃프게 했다.



Instagram 'bignaughtyboi'


서동현의 명언들은 많은 고3 수험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사고 있다. 하지만 서동현은 현재 대원 외국어 고등학교 일본어과에 재학 중이다.


명문 고등학교에 다니는 서동현의 이런 반응에 "일부러 공부 못 하는 척하는 거 아니냐", "뭔가 놀리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있다.


한편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8일 목요일에 치러지며 올해 수능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2003년생 스타로는 ITZY 유나,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STACY 세은, VERIVERY 강민, 크래비티 태영, 성민, 로켓펀치 소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