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축구 선수 이동국의 막내아들 시안이가 누나들에게 여전히 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11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측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407회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부추겼다.
영상에는 이동국네 오남매인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이가 오랜만에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오남매는 떡볶이 만들기에 도전했다. 첫째 재시가 자신 있게 스스로를 요리사라고 말하자 시안이는 "누나가 재아 누나 보다 요리 못하잖아"라면서 반박했지만 이내 무시당했다.
시안이는 5년 전 '대박이'로 불리던 시절에도 순둥순둥한 성격으로 누나들에게 장난을 당하기만 했다.
시간이 흐른 지금도 그는 누나들의 짓궂은 장난을 모두 받아주면서 변함없는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시안이는 재시가 물 묻힌 라이스 페이퍼로 얼굴에 팩을 해줘도 화내지 않고 가만히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누나들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게 눈까지 감으면서 모든 걸 받아들인 보살 같은 면모를 뽐냈다.
또한 시안이가 훌쩍 큰 모습이 영상을 통해 전해지자 이모 팬들은 "진짜로 많이 컸다", "폭풍 성장했다", "언제 이렇게 컸지"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시안이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지난 2015년부터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4년생으로 현재 8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