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박명수, '요소수 대란'에 연일 정부 일침..."늦장 대응,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요소수 대란에 소신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시제를 제안하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이거 마시면' 뒤에 나오는 걸 채워달라"며 시제를 오픈했다.


한 청취자는 "요소수 사주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박명수는 '딩동댕'을 쳤다.


Instagram 'dj_gpark'


요소수 이야기가 나오자 박명수는 "이게 요즘 정말 문제인데 늦장 대응한 거, 누가 책임을 져야 한다. 정말 심각하다"고 일침을 보냈다.


요소수 대란에 대한 박명수의 일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틀 전에도 그는 "화물차로 먹고사는 분들 많이 계신데 예측을 못했다. 그런 일이 생길 것 같으면 예측을 해서 대비를 하고 있었어야 한다. 이건 예측 못한 당국의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현재 전국적으로 요소수 공급 부족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외교 역량을 총동원해 해외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께서는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정부는 요소수 대란과 관련해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하고, 관세를 인하하기로 하고 국무회의에서 논의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