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프로 골퍼 김가연이 브라질리언 왁싱을 한 남자친구에게 카메라 눈치를 보지 않고 거침없이 사랑을 표현했다.
최근 MBC every1 '끝내주는 연애'에는 스킨십에 대한 다른 생각 때문에 자주 싸우는 8년 차 커플 프로 골퍼 김가연과 조인성이 나왔다.
이날 김가연은 권태기를 극복하고자 조인성에게 브라질리언 왁싱을 제안했다. 그는 두 사람의 변화를 위해 자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스킨십 문제로 섭섭함을 토로했던 김가연의 부탁에 조인성은 군말 없이 고통을 참아가며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았다.
조인성이 왁싱을 마치고 나오자 김가연은 그를 다독여주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상담사가 48시간 동안은 왁싱한 곳은 조심해달라고 말하자 김가연은 만지면 안 되는 거냐고 물었다.
사람들 앞에서 남자친구와의 스킨십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낸 것이다.
김가연의 당당한 모습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카메라가 있음에도 주저하지 않고 조인성에게 "궁금하다. 빨리 보고 싶다"라면서 19금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조인성은 저돌적인 김가연의 발언에 "48시간 동안은 안 된다"면서 상담사가 이야기한 주의사항을 강조하며 철벽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