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닥터 브로너스, '2021 올원 리포트' 발행... 공식 홈페이지서 누구나 열람 가능

사진 제공 = 닥터 브로너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올원이란 사람과 동물 그리고 지구가 모두 하나임을 뜻하는 닥터 브로너스의 오랜 철학이다. 


'2021 올원 리포트'를 통해 닥터 브로너스는 트라우마와 시련의 한 해였던 지난 2020년, 당사의 올원 미션이 어떻게 사회와 지구의 치유를 도왔는지 조명하며 글로벌 ESG 흐름 속 기업과 소비자가 주목해야 할 사회 이슈들에 대해 관심을 환기한다.


"하나되어 함께하는" 지난 2020 '올원 캠페인' 글로벌 기부 총액 3억 원 훌쩍


'올원 인터내셔널 이니셔티브 캠페인(이하 '올원 캠페인')'은 사회 정의, 환경 보호, 동물 복지에 앞장서는 닥터 브로너스 수출국의 현지 단체들에 수출의 1%를 기부하는 국제 사회 공헌 활동이다. 이는 본사의 올원 미션이 제품이 판매되는 세계 각국의 지역 사회에서도 공통의 가치로서 실현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1 올원 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을 비롯한 총 12개국(한국·독일·영국·호주·캐나다·프랑스·아일랜드·이스라엘·일본·멕시코·파나마·대만) 파트너사가 '올원 캠페인'에 동참해 약 26만 6천 달러(약 3억 원)를 기부했다. 캠페인은 올해 인도네시아·싱가포르·스웨덴·스위스·네덜란드로 확대될 예정이다.


"공급망과 함께 성장" 공정 무역 기금에 약 13억 원 기부


닥터 브로너스는 지난 2005년부터 제품 주 원료인 올리브오일·코코넛오일·팜오일 등을 재배하는 농장과 공장에 정당한 임금과 노동 환경을 제공하는 공정 무역을 시작했다. 현재 팔레스타인·스리랑카·가나 등 전 세계 약 1만 명에 이르는 유기농 공정 무역 파트너들이 정당한 급여와 복지를 제공받으며 닥터 브로너스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2021 올원 리포트'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닥터 브로너스는 원료 공급망에 관련된 다양한 공정 무역 기금에 110만 달러(약 13억 원)를 기부했다. 기부금은 학교 건물, 서적 및 교복, 장학금 지원, 우물과 화장실 공사, 태양광 및 농기구, 농부 퇴비 교육, 가뭄 구호, 농촌 마을 의료 캠프, 어린이 축구 교실 설립, 재사용 가능한 생리대 배포 등 농경 지역 사회 협력자들이 기획하고 우선 순위를 정해 진행된 다수 프로젝트의 자금으로 사용됐다.


"토양과 동물, 농부의 건강을 위해" 재생 유기농업 확대


닥터 브로너스의 올원 철학과 가장 잘 맞닿아 있는 재생 유기농업은 단순히 농약과 살충제를 배제하는 유기농업에서 나아가 토양 건강과 농부의 인권 및 동물 복지를 우선하는 농업이다. 닥터 브로너스와 함께 일하는 원료 산지의 농부들은 화학 비료 대신 지렁이 퇴비를 이용하고 수확 후 남은 농작물을 뿌리 덮개로 활용하는 등의 재생 유기농법으로 토양에 영양을 공급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닥터 브로너스는 약 37만 평 이상의 재생 유기농경지 면적을 확대했으며 인도의 소규모 농부 2천 명에게 약 2만 톤의 보조 퇴비를 공급했다. '2021 올원 리포트'를 통해 닥터 브로너스 원료 산지에서 경작 중인 재생 유기농 면적과 농부의 수, 탄소 농법 현황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20년 진행한 닥터 브로너스의 다양한 활동들을 정직하게 담아낸 '2021 올원 리포트'는 닥터 브로너스 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